날씨가 더워져서 창문을 열어 놓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밤에도 창문을 여고 잠을 자려고 하는데요. 창 밖에서 들리는 "부르릉 부르릉" 하는 오토바이 굉음으로 인해 불편한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음식 배달이 활성화 되어 오토바이 이용이 많아졌습니다. 대부분의 배달원 분들은 소음기준을 잘 지키고 있지만 아주 가끔 소음이 심한 오토바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오토바이 소음 민원 신고하는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토바이 소음 기준
우리나라 오토바이 소음기준은 현재 105db(데시벨) 입니다. 최근 배달 오토바이 통행량이 늘며 주택가 소음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이륜차 소음기준을 105db에서 95db로 강화하는 개편안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일반적인 오토바이는 소음기준을 만족합니다. 소음기준을 초과하는 오토바이는 불법개조한 오토바이 입니다. 오토바이 소음기를 개조하여 배기장치 쪽에 있는 소음방지장치 등을 제거하고 운행하는 경우 등입니다. 참고로, 불법 튜닝한 차량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습니다.
2. 소음 사례별 소음의 크기
오토바이 소음은 열차 통과시 철도변 소음 105dB와 자동차의 경적소음이 110dB가 비슷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전투기의 이착률 소음이 120dB 입니다. 사례별 소음의 크기를 확인해보세요.
3. 오토바이 소음 신고
시끄러운 오토바이 소음 민원 어디에 신고를 해야할까요? http://onetouch.police.go.kr/
경찰청 스마트 국민제보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고를 하면 됩니다. "이륜차위반" 을 선택 후 위반차량 번호와 위반장소, 신고내용, 사진 등을 입력하면 됩니다.
홈페이지보다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는게 더 편리합니다. 사진 등을 입력해야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사진 등을찍고 바로 신고하는게 편합니다. "스마트 국민제보 > 교통위반신고 > 이륜차위반" 을 클릭 후 작성을 하면 됩니다.
오토바이 소음 기준 위반 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 또는 행정처분(개선명령, 사용정지 2일)이 됩니다. 그러니 신고 시에는 정확한 내용으로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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